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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자성대부두의 변신…‘컨’선 긴급정비 등 한시 활용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07-03 10:33:13

BPA, 향후 1년 공용선석 운영

- 접안시설 부족 문제 등 해소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부두로 개장해 46년 만인 지난해 말 부두 기능이 종료된 부산항 자성대부두(사진)가 컨테이너선 비상용 공용선석으로 활용된다. 안정적인 예비 선석 확보로 부산항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선박수리업계 등 항만연관 산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자성대부두 일부 선석을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외항 컨테이너선의 긴급 정비나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한 공용선석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한시적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자성대부두 선석 이용 대상은 부산항 입항 컨테이너선으로, 운항 중 긴급 선내 정비(간단 수리 동반), 선박검사, 선원 응급환자 이송, 정부 조사 등이 필요할 경우다. 이용 시간은 최대 48시간(긴급 시 24시간 연장 가능)이다.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 대상지인 자성대 부두는 최근 육상부 유휴 시설을 화물차 주차장, 신항 개장부두(2-6단계) 하역장비 제작장 및 컨테이너 장치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BPA는 애초 선박이 접안하는 선석부가 보안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외항 컨테이너선 이용을 중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사와 해운협회, 수리조선업계 등으로부터 접안시설 부족에 따른 선석 활용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자성대부두 선석 운영방안을 재검토하고 보안 구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북항 부두와 정박지 혼잡도를 개선하는 한편 항만 연관산업 매출 증대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항 자성대부두의 변신…‘컨’선 긴급정비 등 한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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