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에도 USD 1 = KRW 1,150 전후로 밴드가 형성되었는데,
오늘 12월12일 기준, 1 USD = 1,470 이니 원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수입을 주업으로 하는 국내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내년을 생각한다면 더 움츠러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중간재, 원자재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는 비용을 증가시켜 기업의 마진구조를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수입물량이 줄어들고, 줄어든 수입물량으로 인해 해외발 한국착 해상운임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구요.
고환울과 그로 인한 부정적 효과들을 생각해 볼 때, 내년을 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제에 대해 보수적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원화가치 하락은 현재가 정점이며, 내년부터는 환율이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번째,
트럼프의 측근이 내년 교체예정인 연준의장 자리에 지명 되었습니다.
일관되게 트럼프의 기조는 ‘약 달러’ 이기 때문에, 그 측근은 트럼프의 영향으로 기준금리를 계속 내릴 가능성이 높고,
내려간 달러 금리는 달러의 약세, 즉 ‘달러 외 자산의 강세’ 로 귀결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수년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미국 주식시장으로 많이 갔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국장 탈출은 지능순’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원화를 팔고 달러를 샀으니 원화약세에 일조한 것이죠.
그런데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2400이던 코스피가 현재 4000을 넘어섰고, 이재명 정부는 5000을 목표로 한다고 했으니,
미국주식으로 갔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세금적으로 유리한 한국주식시장으로의 컴백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달러를 원화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환율 정상화는 빨라 지겠죠.
세번째,
미디어를 보면 마치 우리나라 환율만 달러대비 약세라, 우리 경제만 매우 위험한 느낌을 주는 보도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글로벌 화폐시장은 ‘달러 만’ 강세입니다.
즉, 대만화폐도, 일본화폐도, 역시 달러대비 자국통화의 약세현상이 지속되고 있죠.
위와 같은 현상이 주는 의미는, 한국화폐만 약세가 아니니 너무 겁먹을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업종을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은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빠른 환율정상화의 길로 가게 될 것 입니다.
2026를 준비한다면, 움츠려 들기보단 긍정적인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선점할 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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