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베닝(Devanning)은 한마디로 컨테이너 안에 실린 화물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적출)을 말합니다.
반대 개념은 컨테이너에 화물을 채우는 '스터핑(Stuffing)'이죠.
이 디베닝이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 진행과 어떻게 엮이는지 요약해 드립니다.
LCL은 한 화주의 물량만으로 컨테이너 하나(FCL)를 채울 수 없어서, 여러 화주의 소량 화물을 한 컨테이너에 모아서(Consolidation) 보내는 방식입니다.
컨테이너가 수입지에 도착하면, 포워더의 지정 보세창고인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로 이동하게 됩니다.
CFS에 컨테이너가 입고되면 드디어 디베닝 작업이 시작됩니다.
화물 적출 및 분류: 컨테이너 문을 열고 안에 꽁꽁 묶여 있던 여러 화주들의 물건을 밖으로 꺼냅니다.
B/L별 분류: 포워더가 발행한 House B/L(HBL)별로 화물을 쪼개서 CFS 창고 내에 각각 넘버링을 하고 쌓아둡니다.
주의점 : LCL 디베닝 단계는 포워더로서 신경 쓸 게 가장 많은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창고(CFS) 측과 소통하며 다음 사항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화물 상태 확인 (Cargo Damage): 디베닝을 하면서 물건이 깨졌거나, 젖었거나, 터진 게 없는지 타리맨(Tallyman)과 창고 담당자가 확인합니다. 데미지가 있다면 즉시 사진을 찍고 포워더에게 공유(Discrepancy Report)해야 합니다. (나중에 적하보험이나 책임 소재 따질 때 필수!)
수량 및 마크 확인 (Tallying): 서류상(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수량과 실제 꺼낸 수량이 맞는지, 화물 외각에 붙은 쉬핑 마크(Shipping Mark)가 B/L과 일치하는지 대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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